동물원 호랑이는 무엇을 먹어요?
설호는 2025년 6월 6일 서울대공원(경기 과천)에서 태어난 시베리아호랑이 암컷이에요.
맹수사 야외 방사장 관람 시간은 09:00~17:00예요(서울대공원 관람안내, 관람 시간 확인일 2026-10-06). 동물사 여건과 날씨에 따라 관람이 제한되거나 바뀔 수 있어요.
확인일 2026-10-07
이 글은 동물원에서 지내는 호랑이가 무엇을 먹는지를 동물원 공식 자료, 언론 보도, 논문으로 정리한 글이에요. 설호가 지금 무엇을 먹는지가 아니라, 동물원들이 자기 호랑이에 대해 밝힌 식단 이야기예요.
야생에서는 큰 먹잇감을 가끔
콜럼버스 동물원에 따르면 야생 아무르호랑이가 먹는 것은 대부분 사슴, 영양, 멧돼지 같은 큰 발굽 동물이고, 큰 먹잇감이 없을 때는 작은 동물이 먹이가 되기도 한다고 해요(콜럼버스 동물원). 같은 자료는 호랑이가 큰 먹잇감을 잡으면 고기를 40~80파운드(약 18~36kg) 먹지만, 보통 날마다 먹지는 않는다고 적었어요(콜럼버스 동물원). 괄호 속 킬로그램은 우리가 환산한 값이에요. 야생 호랑이가 어떻게 사냥하는지는 시베리아호랑이 글과 호랑이의 하루 글에 정리해 두었어요.
미국 동물원 두 곳의 호랑이 식단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은 그곳 호랑이가 갈아 낸 소고기를 먹고, 식단에 매주 풍부화 거리가 더해진다고 적었어요(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 같은 자료에 따르면 일주일에 두 번은 관절 부위 뼈나 소의 넓적다리뼈를 주는데, 턱을 쓰게 하고 이빨을 건강하게 지키려는 것이라고 해요(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
콜럼버스 동물원은 그곳 아무르호랑이의 식단이 생고기이고, 매주 뼈를 준다고 소개해요. 같은 자료는 뼈를 주는 까닭이 야생에서 자연히 생기는 굶는 날을 흉내 내려는 것이라고 설명해요(콜럼버스 동물원). 두 식단은 각 동물원이 자기 호랑이에 대해 밝힌 내용이라, 다른 동물원도 똑같이 먹인다는 뜻은 아니에요.
뼈를 주는 까닭
두 동물원은 뼈를 주는 까닭을 다르게 적었어요.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은 턱 운동과 이빨 건강을 들고(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 콜럼버스 동물원은 야생의 굶는 날을 흉내 내는 것을 들어요(콜럼버스 동물원). 콜럼버스 동물원의 같은 영양 항목에는 야생의 먹이 이야기, 곧 큰 먹잇감을 잡으면 많이 먹지만 보통 날마다 먹지는 않는다는 내용이 함께 있어요(콜럼버스 동물원). 뼈를 준 기간에 동물의 행동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핀 연구는 아래에 따로 적었어요.
2014년 칼럼에 실린 서울대공원 사자·호랑이 식단
서울대공원 호랑이 식단에 관해 우리가 찾은 자료는 2014년 2월 서울신문 연재 칼럼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한 편이에요. 필자는 당시 서울동물원(서울대공원 동물원)의 동물영양 팀장이었어요(서울신문 2014). 칼럼에는 동물원에 들어오는 먹이 가운데 호랑이 먹이로 닭고기와 소고기가 나와요(서울신문 2014).
같은 칼럼은 야생동물의 영양 자료가 모자랄 때 가축 같은 다른 동물의 자료를 빌려 쓰기도 한다고 설명해요. 그 예로 호랑이는 고양이의 영양소 요구량을 따른대요. 이 방법으로 사자와 호랑이 같은 큰 고양잇과 동물의 식단을 바꿨다고 해요(서울신문 2014). 필자는 동물이 좋아하는 먹이보다 균형 잡힌 영양이 중요하고, 동물마다 상태를 살펴 식단을 맞춰야 한다고 적었어요(서울신문 2014).
이건 2014년 기준의 내용이에요. 그 뒤 서울대공원 호랑이 식단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설호가 지금 무엇을 얼마나 먹는지를 밝힌 공식 자료는 우리가 찾지 못해서 쓰지 않을게요.
먹이를 찾아 먹게 하는 행동풍부화
데일리벳의 2020년 10월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공원은 행동풍부화 영상을 누리집과 유튜브에 올렸고, 그 가운데 호랑이가 타이어 안에 넣어 준 생닭을 어떻게 꺼내 먹을지 고민하는 장면이 있었어요(데일리벳 2020). 같은 보도는 동물원 동물이 야생동물보다 먹이와 관련된 활동 시간이 적어서, 이런 풍부화로 먹이 활동 시간을 늘려 준다고 설명해요(데일리벳 2020).
서울시 환경분야 누리집의 2021년 12월 글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양말 모양 선물주머니에 닭고기 같은 먹이를 넣어 나무에 매달고, 시베리아호랑이들의 행동풍부화를 이끌었다는 내용이 있어요(서울시 환경 소식 2021). 같은 글은 행동풍부화를 동물원과 수족관 동물이 야생에서처럼 활발하게 먹이를 찾고 많이 움직이도록 여러 방법으로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풀이해요(서울시 환경 소식 2021).
두 사례는 그때 서울대공원 호랑이들에 관한 것이고, 2025년에 태어난 설호는 이 사례에 나오지 않아요. 2019년 종이상자 풍부화 이야기는 동물원 혈통 관리 글에 있어요.
연구는 뭐라고 하나요
2003년 학술지 Zoo Biology에 실린 논문은 동물원의 아프리카사자와 수마트라호랑이 다섯 마리를 대상으로 먹이 풍부화의 효과를 살폈어요(고양잇과 먹이 풍부화 논문). 논문 초록에 따르면 말 다리뼈를 준 때에 두 종 모두 정형행동(stereotypic behavior)이 줄고, 그 밖의 활동은 늘었어요(고양잇과 먹이 풍부화 논문). 연구진은 이런 효과가 준 날 뒤로 적어도 이틀은 이어지는 것으로 보였고, 이것이 동물의 활동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뜻일 수도 있다고 적었어요(고양잇과 먹이 풍부화 논문). 다섯 마리만 본 연구이고, 시베리아호랑이가 아니라 수마트라호랑이와 사자를 본 연구예요.
사람 음식은 동물을 아프게 할 수 있어요
서울대공원 관람에티켓은 사람이 먹는 음식이나 주변의 풀을 먹으면 동물이 아플 수 있고, 동물마다 정해진 식단이 있다고 안내해요(서울대공원 관람에티켓). 관람 매너의 다른 약속과 그 이유는 관람 매너 글에 정리해 두었어요.
설호의 오늘은 기록으로
위의 식단 이야기는 다른 동물원의 호랑이와 2014년 칼럼에 실린 서울대공원 사자·호랑이 식단에 관한 것이에요. 설호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오늘 무엇을 먹었는지는 우리가 알 수 없어서 짐작하지 않을게요. 설호를 직접 보고 왔다면 첫 화면 오늘에 본 시간과 자리를 체크인으로 남겨 주세요. 팬들의 기록이 날짜별 설호 실록으로 쌓여요.
출처
-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 — https://nationalzoo.si.edu/animals/tiger
- 콜럼버스 동물원 — https://columbuszoo.org/animals/amur-tiger
- 서울신문 2014 — https://m.seoul.co.kr/news/2014/02/14/20140214018002
- 서울시 환경 소식 2021 — https://news.seoul.go.kr/env/?p=516163
- 데일리벳 2020 — https://www.dailyvet.co.kr/?p=137815
- 고양잇과 먹이 풍부화 논문 — https://doi.org/10.1002/zoo.10065
- 서울대공원 관람에티켓 — https://grandpark.seoul.go.kr/conts/contsView/ko/S001001002004.do
- 서울대공원 관람안내 — https://grandpark.seoul.go.kr/conts/contsView/ko/S001001002005.do
확인일 2026-10-07. 설호어웨이크가 직접 쓴 글이고, 바뀐 내용은 서울대공원 공식 안내를 따라 주세요. 서울대공원과 무관한 팬 사이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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